[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분주한 행보를 통해 전력을 두루 채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멤피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골귀 젱(센터, 208cm, 114.3kg)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젱을 데려오는 대신 멤피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오기로 한 제임스 존슨(포워드, 201cm, 108.9kg)을 넘기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그리즐리스 get 골귀 젱
팀버울브스 get 제임스 존슨
멤피스는 왜?
멤피스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활발하게 움직였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조던 벨을 데려왔고, 지난 여름에 데려온 (그러나 뛰지 않는다는) 안드레 이궈달라(마이애미)를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궈달라를 보내면서 저스티스 윈슬로우를 품은 멤피스는 같이 데려온 존슨을 보내면서 젱을 더하면서 안쪽을 든든하게 했다.
젱의 가세로 멤피스 골밑이 대폭 보강됐다. 기존의 요나스 발런슈너스에 젱까지 들어오면서 48분 내내 안정된 높이를 구축하게 됐다. 젱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멤피스로서는 다음 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서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16.9분을 소화하며 7.4점(.448 .383 .797) 5.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미네소타는 왜?
미네소타는 젱의 계약을 덜어냈다. 존슨은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존슨이 옴션을 사용해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다음 시즌 지출을 줄일 여지를 마련한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운 만큼, 지출을 최대한 줄이면서 오는 오프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심산이다.
존슨을 데려오기에 앞서 클린트 카펠라(애틀랜타) 트레이드를 통해 기존 선수들을 정리한 미네소타는 이번에 존슨까지 데려오면서 시즌 후 지출을 줄였다. 이번에 데려온 에반 터너와는 계약을 해지할 확률이 높으며, 시즌 도중 데려온 앨런 크랩과의 계약도 만료된다. 새로 데려온 존슨이 잔류하더라도 현재까지 확정된 다음 시즌 샐러리캡은 약 9,600만 달러가 전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45954
멤피스 일 잘하네요 ,, 젱은 미네소타보다 멤피스에서 활약이 좀더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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